친한 형한테 전화하면 늘 먹고 있거나, 먹기위해 가고 있는 그집
대백프라자 옆에 있다고만 들었던
줄선다고 일부러 점심시간 지나서 가는 형의 말을
그냥 그렇겠지 하며 흘려듣던
미야꼬 우동
드디어 왔습니다.
2~3년째? 항상 같은 메뉴만 드신다는 형의 추천으로
돈토로 덮밥 상 !!! 15,000원
주문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어떻게 나올까
기대되시죠?
보이시나요?
저 촤르르 기름이 좔좔....
아주 얇고 작은 항정살이 듬뿍...
솔직히 형이 극찬해서 그렇게 기대 안했는데
먹지도 않았는데 비주얼에 놀랐음요...ㅎㅎ
진짜 음식에 이런평가 안하는데
한숟갈 뜨기도 아깝네요 ㅋㅋ
줄어들까봐 짜증났던 기분이
지금도 느껴지네요
처음 나올때 차림 입니다.
아마도 저기 옆에 고로케를 잘라서 주셨던것 같아요.
그리고 뚜껑덮혀있는것은 장국?! 이었던가?
밥때문에 기억도 안나요 ㅋㅋ
항정살 덮밥 맛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느끼하지않고요..
간장소스?
전혀 짜지 않고
먹을수록 고소함..
원래 저런 간장소스들은 먹다보면 입안에 계속 소스가 남아서
먹을수록 간이 세지고
그럴수록 밥을 더 먹게 되는데
이건... 진짜..맛있어요.. 돈토로 상 이라서 그런지
항정살도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모자랐던건 내 뱃속뿐....
미야꼬우동은 메뉴판 사진을 찍었는데 메뉴가
정말 많아서. 뭘먹어야할지 모를것같아요 ㅋ
하나씩 먹어보려고 해도 엄두가 안남..ㅋㅋ
이제서야 내부 사진 한컷 찍은것과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1인석도 있고 4인좌석도 꽤나 있었어요.
분위기가 일식집 ㅋ (당연한것아닌가)
엄청난 메뉴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메뉴에 대한 설명까지 있다면 일식을 잘 모르는 손님들은
주문하기 편할것같아요.
그렇다고 하나하나 다 물어볼수도 없으니..
주문하는 사람입장에서 생각해주시길 ㅠㅠ
ㅎㅎ 주류 부분까지 찍었군요.ㅋㅋ
전 사실 매번 먹을때마다 뭐든 맛있다고 느끼는 스타일이라
주관적이여도
이해해주세용^^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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